3월 22일~23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3/22 14:02

▶ 美거주 태국국왕 둘째아들 "모국으로 이주할것"…후계구도 주목

작년 27년 만에 태국 깜짝 방문…"단지 돌아오고 싶었다, 다른 포부 없어"

태국 국왕 둘째 아들 와차라렛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27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 태국 국왕 둘째 아들이 미국 생활을 접고 태국으로 이주할 뜻을 밝혀 후계 구도 등을 놓고 관심이 쏠린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71·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둘째 아들인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은 태국으로 돌아와 영주권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자와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는 회사를 세울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영구 귀국을 위해서는) 커리어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며 "아직 생각일 뿐,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래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와차라렛은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다.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아들들과 해외로 떠났다.

  미국에서 자란 와차라렛은 지난해 8월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했다.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왕자 신분은 아니지만 그는 태국 국민의 환대를 받았고, 지난해 12월과 이달 다시 태국을 방문했다.

  30년 가까이 해외에 머물던 그의 귀국을 두고 세간에서는 왕실 후계 구도 등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와차라렛은 태국으로 돌아온 특별한 목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지 고국으로 돌아오고 싶었을 뿐"이라며 27년 전 나라를 떠난 사람의 심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곳에 왔고, 아무도 내게 오라고 하지 않았다"며 "나는 누구를 대표하지 않으며, 어떤 경쟁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자산도 없고 힘도 없다"며 "나의 능력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포부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계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는 무섭다. 나는 조심해야 한다"며 "한쪽 편을 들거나 누군가의 도구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어떤 정치인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차라렛은 최근 태국 여권과 신분증도 발급받았다.

  그는 "공식적으로 태국 시민이 돼서 매우 행복하다"며 "지난 20여년간은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네 번 결혼해 총 7명의 자녀를 뒀다.

  왕실 공식 직함을 가진 자녀는 3명이며, 이들 중 아들은 디빵꼰(18) 왕자뿐이다.

  왕실은 아직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1924년 제정된 왕실법에 따르면 국왕이 왕자 가운데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다.

  공주도 국왕의 정치 자문단인 추밀원의 추천과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왕위 승계자가 될 수 있지만, 왕세자 또는 명백한 후계자가 없을 경우에 한한다.


▶ 태국, 글로벌 기회 지수에서 아시아 2위, 세계 37위 기록

(사진출처 : The Nation)

  밀켄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집계한 글로벌기회지수(GOI)에 따르면, 태국은 아시아 신흥 개발도상국(E&D) 중 2위를 차지했다.

* 글로벌기회지수는 5가지 범주로 분류된 100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함: 비즈니스 인식, 경제 기초(Fundamentals), 금융 서비스, 제도적 틀, 국제 표준 및 정책.

  밀켄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이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위해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OI 상위 10개국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일랜드이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는 싱가포르(14위), 일본(16위)이다.

  아시아 국가 중 E&D 그룹에서는 말레이시아(세계 27위), 태국(세계 37위), 중국(세계 39위), 인도네시아(세계 55위), 베트남(세계 65위), 인도(세계 72위) 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653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3개의 가상은행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태국 대형 기업들이 제휴를 맺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중앙은행은 3월 20일부터 가상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태국의 주요 기업들이 3개 라인선스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경쟁자는 Gulf Energy Development Plc (Gulf)입니다. 사라스 CEO는 통신 기업인 Advanced Info Service Plc (AIS), 크룽타이 은행(KTB), PTT Oil and Retail Plc (OR)와 손잡고 가상 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Siam Commercial Bank의 SCBX이다. SCBX의 파트너는 중국의 기술 회사와 작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 최대의 디지털 은행인 카카오뱅크입니다. 합작 투자는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Charoen Pokphand(CP) 그룹도 가상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준비 중이며 중국 최대 금융 투자회사인 Ant Group이 지원하는 자회사 TrueMoney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가상 은행 운영자에 대한 중앙은행의 기준은 태국에 본사가 있는 공개 유한 회사이고 1년 이내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운영자는 최소 50억 바트의 등록 자본금을 보유해야 하며 5년 이내에 100억 바트로 늘려야 한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6579

<출처 : KTCC>


▶ 헌재, 전진당 해산 청원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20일 헌법재판소는 선관위가 제출한 전진당 해산 청원의 세부사항이 모호하다고 밝히며,청원을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 3월 12일, 선관위는 전진당이 정당에 관한 기본법 제92조를 위반했으며, 태국 입헌군주제 폐지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면서 제1야당인 전진당의 해산을 법원에 요청했다. 

  또한, 전진당은 이러한 상황을 미리 대비해 왔다고 밝히며, 법률팀이 당을 변호하고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36550
https://www.thaipbsworld.com/ec-decides-to-ask-constitutional-court-to-dissolve-move-forwar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카카오뱅크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태국 시장에서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은 1990년대 후반 한국 금융회사가 철수한 이후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었다. 한국 최고의 온라인 전용 은행 카카오뱅크는 이제 성장하고 있는 태국의 디지털 뱅킹 부문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초 태국 재무부는 가상은행 허가에 대한 규정을 확정했다.

  규정에 따르면 승인된 가상은행은 예금부터 신용거래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출기관은 50억 바트(약 1,900억 원)∼100억 바트(약 3,800억 원) 사이의 등록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수요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9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승인된 가상은행은 1년 내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태국 중앙은행은 당초 3개의 가상은행 허가를 부여하기로 발표했지만 이후 허가업체 수에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중앙은행은 “가상은행이 금융안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태국 금융기관 시스템에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 거대 IT기업 카카오의 인터넷 뱅킹 부문인 카카오뱅크에 가능성을 열어줬다. 카카오뱅크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태국 진출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태국의 에스시비엑스(SCBX)와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컨소시엄 지분의 최소 20%를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이 성공적으로 인가를 획득하면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한국 인터넷 전문은행 3곳 중 가장 먼저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태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일정에 맞춰 SCBX와 협력해 라이선스 승인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DNA를 동남아 시장에 심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이 이루어지면 카카오뱅크는 약 20년 만에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최초의 한국 대출기관이 될 것이다. 보험사와 국영 대출기관을 포함한 금융회사들이 사업을 태국으로 확장했지만 최근 몇 년간 상업 대출기관은 사업승인을 얻지 못했다.

  태국의 금융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은행들은 1998년 금융위기 이후 태국을 떠났습니다. 대량 이탈 이후 이들의 재진출을 금지하는 불문율이 있었습니다. 또한 태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계 은행 전반에 대해 기준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마지막 외국계 상업은행은 2015년 호주, 뉴질랜드 은행그룹과 일본의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이었다. 이후 태국시장에서는 거의 10년 동안 새로운 외국기업이 등장하지 않았다. 

  태국으로의 진출 추진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보급률이 급증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대형 통신업체인 텔레노 아시아(Telenor Asia)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향후 12년 동안 휴대전화 서비스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카카오 산하 온라인 결제서비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의 금융당국도 카카오뱅크의 태국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한국 대출기관이 태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회사의 성공 경험이 태국에서 가상은행 운영 인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카카오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녀는 지난 2월 28일 태국 방문 중 세타풋 태국 중앙은행 총재를 만났다. 

(Will Kakao Bank secure footing in untapped Thai market?/The Nation, 3.20, 온라인, Im Eun-byel, 코리아헤럴드, 서울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world/asia-pacific/400365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시장, ‘Earth Hour’ 캠페인 참여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찻차트 방콕 시장은 지구 온난화 문제가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대중의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찻차트 시장은 지구 온난화가 주로 에너지 소비와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찻차트 시장은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23일 1시간(저녁 8시 30분~9시 30분) 동안 전기 사용을 중단하고 전 세계 7,000개의 다른 도시와 함께 “Earth Hour 2024”에 동참할 것을 방콕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방콕시는 2023년 Earth Hour(지구촌 전등끄기)에 참석하여 36메가와트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62039/power-off-plea-for-earth-hou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직장인들, AI 직업을 찾고 있어    

(사진출처 : The Nation)

  Amazon Web Services (AWS)와 Access Partnership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직장인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여를 41% 이상 인상하고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cess Partnership의 Abhineet Kaul 이사는 AI 물결이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을 휩쓸고 있으며 기업 운영 방식과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태국 숙련 근로자의 급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mazon Web Services(AWS)와 Access Partnership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9개국의 15,000명의 근로자, 태국의 약 5,000개 회사의 1,600명의 근로자와 50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태국 회사의 약 98%가 2028년까지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주의 94%가 AI 활용 역량을 갖춘 직원 채용을 먼저 우선순위로 삼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I 기술 가속화: 미래 일자리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인력 준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64%는 필요한 AI 인재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tech/40036530

<출처 : KTCC>

 

▶ 태국 고용부, '일자리 빼앗는' 외국인 단속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1일 태국 고용부는 외국인이 불법으로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불만을 접수한 후 전국 유명 관광 및 상업 지역의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중국인과 인도인이 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0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25,628개 사업장을 점검했으며, 820개 사업장이 노동법 위반으로 총 1,689명의 근로자가 법적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 조사 대상 사업장에는 총 306,577명의 외국인이 고용되어 있었으며, 미얀마(232,106명), 캄보디아(42,698명), 라오스(18,001명), 베트남(236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전진당은 불법 외국인 사업 소유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법 개정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수행하는 제한된 직업 중에는 노점상, 이발사, 대중교통 운전사, 전통 마사지사 등이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62556/crackdown-to-curb-job-stealing-foreign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세타 태국 총리, 제3차 민주주의를 위한 온라인 정상회의 참석

(사진출처 : thaigov.go.th)

  세타 총리는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이다. 세타 태국 총리는 민주주의 국가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영상 녹화 담화문을 전달했다.

  세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국가를 대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 총선은 민주주의 가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걸음이었으며, 태국 정부는 국내외적으로 민주주의, 법치, 인권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정상회의에 태국을 초청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은 2014년 군부 쿠데타를 이유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국 중 하나였던 태국을 비민주적인 국가로 간주했다. 세타 총리는 지난해 5월 선거 이후 연립정당으로 구성된 선출 정부를 이끌었고 이후 태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 이상 군사정권과 연관되지 않았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1. 화상회의 시스템 또는 영상녹화 성명 발표 2.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 3. 시민사회와 청년들이 주제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출처: 문화원, https://shorturl.asia/WSBVY

<출처 : KTCC>


▶ 방콕 야시장 ‘JODD FAIRS’, 4월부터 ‘딸랏 롯퐈이’로 이름 바꾸고 개장일도 변경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에서 인기있는 야시장 ‘쫏 페어 댄네라밋(Jodd Fairs DanNeramit)’이 올해 4월부터 ’딸랏 롯퐈이 덴네라밋(Train Market Fai DanNeramit)‘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이러한 내용은 ’딸랏 롯퐈이 덴네라밋(Train Market Fai DanNeramit)‘ facebook fan page에 공지됐다. 나이트 마켓 딸랏롯퐈이는 씨나카린에서도 영업하고 있었으며, 이전에는 라차다 에스플라나다 옆에 있었던 딸랏 롯퐈이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딸랏 롯퐈이 덴네라밋(Train Market Fai DanNeramit)‘은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변경되었다. 오픈일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이며, 영업시간은 17:00~24:00이다.


▶ '이슬람 반군 투쟁' 태국 남부 40여곳서 방화…1명 사망

빠타니·얄라 등 4개주에서 전신주와 자동차, 상점 불타

재작년 11월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남부 나라티왓주의 경찰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이 활동하는 태국 남부 40여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나 사상자가 나왔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빠타니, 얄라, 나라티왓, 송클라 등 남부 4개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같은 시간대에 잇따라 발생했다.

  최소 40곳에서 전신주와 자동차, 상점 등이 불길에 휩싸였으며, 미얀마에서 온 여성 근로자 한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태국군 남부 보안사령부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상점에 불을 지르기 전에 총을 쏴서 종업원들을 쫓아냈다"고 전했다.

  태국은 불교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얄라, 빠따니, 나라티왓주는 소수 이슬람계 말레이족을 중심으로 분리주의 무장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 이슬람 통치자인 술탄이 다스리던 빠따니 왕국 영토였던 이곳은 1909년 영국과의 조약에 따라 태국에 합병됐다.

  그러나 이슬람 반군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장기간 테러와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가 본격화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7천300여명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6일 태국 정부와 남부 이슬람 반군인 민족해방전선(BRN)은 약 1년 만에 평화회담을 개재했다.

  하지만 엿새 만에 나라티왓주 자나에 지역에서 이슬람 반군의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